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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9월 16일 끄적

오늘이여야 미동원예비군훈련이 출퇴근식으로 하는 동원훈련인거 알았다.

허허.. 

오늘 밤 늦게 비왔다.. 그것도 소나기 왔다.

그런데 자전거가 밖에 있어서 비를 맞았다.. 아놔.. 녹이 쓰는게 실시간으로 들리는거 같다.



자전거: 으아아아아아악!!! 비 온다!!!!

자전거 부품: 소리만 지르지 말고 비닐이라던가 씌워!!!

자전거: 그래!! 주인!! 비닐 씌워라!!!

주인: 헤? 비온다 헤헤헤헤헤헤헤헤 (컴퓨터를 한다)

자전거: 아오 저 주인놈은 컴퓨터 쳐하느라 모르네.. 

자전거 부품: 그럼 어떡헤 8ㅅ8..

자전거: 어쩔 수 없지 .. 녹이 쓰는 수 밖에..


(비가 거의 그친후)

주인: 어? 비오네 비닐 씌워야지 헤헤헤 (밖으로 나간다.)

자전거&자전거부품: 이제 왜 쳐! 나오냐고!!

주인: 어.. 비 그쳤네. 들어가야지.

자전거&자전거부품: 아오.. 미치겠네..


이렇게 실시간으로 뇌리에 스쳐간다.

자전거야 미안해... 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인가봐!!